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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630MVT MX2A 적축 그레이 블루 리뷰
안**** 2024-04-08



FC750R 갈축으로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고

이후 FC660C 와 FC660M을 거치며 레오폴드와 미니배열의 팬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FC660M 적축을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새로운 배열을 가진 FC630MBT MX2A의 출시소식을 접하고 깊은 관심이 생겨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모델은 FC630MBT MX2A 적축 그레이 블루 입니다.


우선 새로운 배열은 60% WKL 배열에서 스페이스 바가 두개로 나뉘고 우측 SHIFT 오른편에 작은 FN키가 추가된 배열로 키 배치가 좌우로 균형이 있어 보기에 좋습니다.


FC660M 배열과 비교하면 우측 INS/DEL/방향키 가 없어졌고 이로 인해 작은 키캡 하나 정도의 폭이 더 작아졌습니다. 없어진 INS/DEL/방향키는 FN 키 와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FN 키는 딥스위치 조작으로 좌/우 CTRL, 좌/우 SPACE 키와 전환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SPACE를 항상 왼손으로 써서 오른쪽 SPACE키를 FN키로 세팅하였는데

아직 완전히 익숙해지지는 않았지만 익숙해지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스페이스 길이가 길어져서 우측 ALT 키가 FC660M 대비 너무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평소처럼 오른손 검지를 J키에 두고 오른손 엄지로 우측 ALT를 누르기가 불편해졌습니다.

오른쪽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는게 맞는 위치 같습니다.


우측 ALT키가 한/영키 이고 딥스위치로 변경할수가 없어서 OS 마다 SHIFT+SPACE 등으로 한/영 전환을 매핑 또는 추가 해야 하는게 불편함이 있습니다.


작은 바램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딥스위치가 아닌 펌웨어 형태의 커스텀 키 매핑이 지원 되면 좋겠습니다.

연결 장치에 각각 설정할 필요가 없이 키보드를 항상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PC에 개별 키 매핑을 설정할 경우 co-work 용도로 설치한 추가 일반 키보드가 영향을 받는 문제도 있습니다.


타건느낌은 제가 쓰던 FC660M 적축과 많이 다릅니다.

기존대비 타건시 키캡의 소리 피치가 낮아졌고 더 조용해서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체리사 적축이지만 MX2A 스위치라서 그런건지 키압은 기존과 비슷한데 눌리는 느낌 자체가 아주 부드럽고 매끈하여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특수키와 스페이스바의 철심 소리나 통울림 소리도 느끼기 힘듭니다.


만듦새도 좋고 단단한 느낌이 마음에 들고 키캡은 역시나 최상급입니다.

유선연결이 USB-C 인점과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것도 마음에 듭니다.

유선-%26gt;블루투스, 블루투스-%26gt;블루투스 장치간 변환시 약간 시간이 걸리는건 다소 불편하지만

PC와 노트북 간에 연결을 수시로 바꿔 보니 사용할 만 했습니다.

다만, PC로 작업하다가 노트북에 잠깐 전환해야 할 때(전환시간 보다 짧게 사용할때)는 그냥 노트북 키보드를 쓰게 되더군요.


평소 레오폴드와 미니 배열의 팬으로서 새로운 배열에 대체로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FC660M 보다는 이 새로운 배열이 더 마음에 듭니다..

블루투스와, MX2A 스위치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제 업무 환경에서 부족함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니배열 기계식 키보드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레오폴드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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